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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길잡이/가수 되는 길

가수 되는 길 5 - 직접 찾아가자


▣ 직접 찾아가자


▣ CD, USB메모리에 담아서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자

우연히 프로덕션에 의해 스카우트된다면 그 이상의 행운은 없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한다. 정말 가수가 되고 싶다면 좀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보자. 바로 직접 프로덕션을 찾아가는 방법이다.


이때 반드시 가져 가야할 것은 자기소개서와" 데모 테이프"라는 것이다. 데모 테이프에는 아직 일반적에게 알려지지 않은 미 취입된 연주곡과 간단한 악기반주에 맞춘 창작곡, 또는 신디사이저 등 전자기계음을 사용하여 녹음한 곡 등이 들어있어야 한다.



또 댄스가수를 희망하는 경우 자신의 춤실력이 담겨있는 비디오 테이프를 함께 돌리기도 한다. 요즘은 워낙 컴퓨터와 관련된 많은 부분들이 워낙 빠르게 변하고 있는 점을 감안 하고 테이프에서 CD로 CD에서 USB 메모리를 적절히 사용하여도 좋을 듯 싶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그룹 "패닉"의 이적 ==="달팽이"/ "왼손잡이" 신승훈===자작곡인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유승준===댄스곡 "가위"


녹음스튜디오의 사용료 다소 차이가 있지만, 4시간을 기준으로 40-100 만원선도 있지만 보다 비싼 장비로 인하여 훨씬 가격의 폭이 늘어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시고 스튜디오는 요즘 각종 검색 사이트들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한다.


요즘은 아이돌 가수들이 다시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또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얼마전 알고 지내는 형이기도 한 모 방송국 피디가 전화가 와서 묻는 말이 아이돌 같은 가수를 만드는데 비용이 한 얼마정도가 들까? 하고 물었다.

이바닥을 아예 모르는 사람이 아닐텐데 그렇게 묻는것이 조금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뭐라고 딱히 할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왜냐면 정확하진 않지만 근사치 비용을 산출하기가 무척 어려운 것이 각 기획사마다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틀리기 때문이다.

모르는 사람들은 아이돌 가수들이 하루아침에 만들어 졌다고 생각을하는데, 아니면 음반제작에 돈만 넉넉히 있으면 짧은 시간에 만들어 지고 성공 하는줄 아는데 그건 너무나 잘못된 생각이다.
 
만약 그렇게 알고 진행 한다면 지금 더이상의 돈을 쓰지 말고 음반을 접는 것이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임을 알아줬으면 한다.



그런 스타급 아이돌을 만들기 위해 거친 오랜 시간과 과정, 즉 오디션이나 인물을 찾기위한 열정과 발품 그리고 진행하면서 관계자와 맴버들간의 갈등, 오랜 시간의 트레이닝으로 힘들어 하다가 중간에 포기해서 떨어져 나가는 맴버도 있을것이며 등등.. 여러가지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지금의 아이돌 발굴과 수많은 음악의 장르의 선택과 선별, 가수 전체의 컨셉을 수없이 바꾸어가며 진행한과정 그리고 스타급 반열에 올려 놓기까지의 현기획자들과 관계자들이 얼마나 많은 피눈물과 흘리는 땀 그리고  남모를
고독과, 고민과 인내가 동반한다는 것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 마지막으로 불황의 끝이 보이지 않는 음반시장 속에서도 묵묵히 기획을 하고 있을 모든 기획자나 관계자들에게 화이팅의 박수를 보내고싶다.

                                                            

-로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