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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길잡이/In My Opinion

닉쿤 블락비 태국인터뷰 태도에 "예의를 갖춰라"


닉쿤 블락비 태국인터뷰 태도에 "예의를 갖춰라"
 
블락비는 태국의 인터넷 매체 RYT9에서 제작한 '새 아티스트-블락비 인 타일랜드(New Artist-Block B in Thailand)'의 영상 인터뷰에서 태국 홍수 피해에 대해 장난스러운 발언으로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고있다.

 

문제가 된 인터뷰의 본 내용은 동영상 12분 30분이 지나면서 이번에 홍수태국홍수 난거 아세요? 란 질문에 알죠 란 대답과 함께 블락비는 "금전적인 보상으로 마음이 치유가 됐으면 좋겠다"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봐줄만 했다. 하지만 이어진 내용이 "가진 게 돈밖에 없거든요. 얼마있냐(?)란 질문에 7000원 정도?"라고 말했던 것이 문제가 되었다. 그것도 장난스런 말투로 말이다.


홍수피해를 입은 태국국민을 위로하는 내용의 발언과 행동이 너무나 한심했답니다는 평들이 지배적이다. 금전적인 보상 운운하며, 가진게 돈밖에 없다는.... 어이없는 주장과 함께 인터뷰 도중에 낄낄거리는 것은 물론 발로 박수를 치는 행동등에도 아무도 제지하는 동료 맴버가 없었다는 것도 이미 이번 사태가 일어날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모든것이 블락비 팀원의 컨셉이다.. 터프함을 보이기 위해서 였다는 등 잘못에 대한 인지 능력을 이미 상실한 듯 싶다.

이에 페이스북의 한 친구는 이와 같은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아침 뉴스를 보니 태국현지 인터뷰에서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행동에 그저 황당했고, 어찌 저모양일까 싶은게 부끄러웠습니다.

딴따라~~라며 사람들이 연예인들을 비아냥 거리기도 하지만, 세계무대에서 K-POP이라는 컨텐츠를 통해 얻어지는 시너지등이 국가적으로 크게 보탬이 되고 있음을 우리 모두 크게 박수치며 환영하고 있구만 이게 뭣하는 행동인지. 그야말로 싸구려 딴따라 짓을 해서 국가적인 망신을 시키네요.


소속사에서 이 어린애들을 대체 어찌 관리하고 있는지 기가 막힙니다. SM에서 기획되어져 나오는 아이돌 그룹을 보면,
상당히 중무장하여 내보낸다는 인상을 많이 받습니다. 인터뷰시 표정 그리고, 말, 행동등...기획사의 관리가 이렇게 철저히 이루여 져야 할텐데.. 그룹의 이름 즉, 브랜드가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기획사들에 대한 경고성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란 좋은 지적도 해주었다.

한편 2PM의 태국팬들은 최근 진행된 2PM의 태국 콘서트에서 지난해 태국 홍수 당시 2PM의 기부에 감사하며 직접 제작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본 한국 네티즌들은 "이런 선행까지 망쳐서야 되겠냐", "다른 아이돌도 본 받아라" 등 블락비를 향해 질타했으며 끝내 닉쿤은, 블락비 태국인터뷰 태도에 "예의를 갖춰라" 트윗일침 화제. 2PM의 닉쿤이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태국인터뷰 내용과 태도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글을 트위터 타임라인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는 상태다. 

또한 닉쿤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태국의 홍수피해 관련된 일들에 대해 별 생각없이 말씀하시는 분들, 태국인인 입장에서 기분이 나쁘네요' 또한 태국에 오셔서 생각없이 행동하시는것 보단,이 나라에 대한 예의를 갖춰주시고,올바르게 인식할줄 아는 태도도 갖춰주세요'라 덧붙이며 타국에 대한 예의를 요구했다. 

 
비난 여론이 고조되자 블락비는 20일 공식 사과와 함께 리더 지코가 삭발까지 감행하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는데 이것 또한 네티즌들은 진정성으로 보기 어렵다며 잘나가는 한류에 찬물을 확 끼얹는 국위 손상의 대표적인 케이스네요라며 다양한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태국팬에게 사과문을 게재하며, 한글로 작성하고, 리더가 사과의 의미로 삭발을 한다며 껄렁거리고...
태국팬이 아니라 태국국민에게 정중히 사과를 해야 하건만, 정말이지 개념 밥말아 먹은 아이돌입니다.


사태가 이렇게까지 커지자 이제서야 
블락비의 소속사 브랜뉴스타덤(BNS)가 멤버들에 이어 공식 사과를 2월20일 오전 블락비 공식 팬카페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브랜뉴스타덤은 "먼저 태국과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블락비를 제작하며 멤버들의 인성 관리와 태도, 나아가 인터뷰 질문에 대한 사전 체크와 확인이 미흡했습니다"고 사과했다.이어 "아직 철없는 나이에 녹음과 방송, 공연 스케줄에 시사적인 상식과 가치관이 여물지 못한 아이들을 가르치지 못한 회사의 불찰이 컸습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음악외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태도, 미흡했던 많은 부분을 보완 하여 이 같은 일이 반복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서포트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한류 바람을 어렵게 일으킨 장본인들은 따로 있는데 여기에 힘들이지 않고 편승하고 있는 준비가 덜된 신인들을 앞세워 나라망신을 하고 있는 소속사는 물론 해당 맴버들은 꾸준한 한류바람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이 된다면 제발 방해를 하지 말아주길 바란다. 어쩌면 이바닥을 떠나기를 국민들은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 당신들이 아니더라도 예의바르고 국익에 도움이 되는 한류스타들은 많으며 이런 스타들을 국민들은 더욱 사랑하고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