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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길잡이/엔터테이너의 길

감동, 그 이상의 뮤지컬 '언틸 더 데이'

언틸 더 데이(Until The Day) 6차 앵콜공연

감동, 그 이상의 뮤지컬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그리고 아무도 들으려 하지 않았던 그들의 삶과 죽음의 이야기!


나를 위해 기도하듯,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 그들이 마음껏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그날까지...



[뮤지컬 '언틸더데이' 열연하는 배우 김일권]


희망나눔 뮤지컬 '언틸 더 데이'


우리는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 적이 있었던가?


1907년 평양 대부흥. 이 부흥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대한민국에 큰 축복을 허락하셨지만, 우리는 다른 민족의 압제를 당하고 남북이 분단되어 서로의 총부리를 겨누는 6.25 전쟁을 겪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남쪽땅에 신앙의 자유와 예배의 자유를 허락하셨다.


하지만 북녘땅의 사람들은 고문, 기아, 공개처형 집단학살등 고통속에서 몸부림치며 울며 짖었었고, 우리는 부르짖는 자를 구출하고 힘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구원하며 죽게된 생명을 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잊고 그들의 아픔을 외면했다.


그러나 북녘땅에서는 목숨걸고 기도하는 지하교인들이 있다. 그들은 지금 살 얼음판 같은 곳에서 남한을 위해 기도한다. 기도할 수 없는 곳에서 기도할 수 있게 해달라는 그들의 눈물...


뮤지컬 언틸더데이는 우리 모두가 그들의 고통에 같이 아파하며 그들을 진정한 사랑으로 품는 그날이 올때까지 쉬지않고 기도하게 하소서...



[뮤지컬 '언틸더데이' 열연하는 배우 김일권]


우리는 더 이상 그들의 외침을 외면할 수 없다!


북한의 고위층 기쁨조 단원 강순천 그녀는 북한의 지하교인이다. 사랑하는 노동당 간부 주명식의 권유로 탈북 갈등을 하게된다. 어느날 프랑스 기자가 북한 현실을 취재하게 되어 이들을 만나게 되면서 조금씩 돕기 시작하는데... 라는 내용으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다.


얼핏보면 지루하겠다 싶겠지만 뮤지컬 안에는 웃음, 감동, 슬픔등 다양한 내용들과 빠른 전개로 지루함을 느낄 시간이 없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춤과 노래로 흥을 돋구는가하면 참혹한 북한의 현실에 가슴이 메어오기도 한다.


[뮤지컬 '언틸더데이' 공연장면]


내용이 다소 다를 수도 있겠지만 뮤지컬 내용중엔 193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제27회 조선 예수교 장로교 총회는 강압적으로 신사 참배안을 통과시켰었는데 주기철 목사님과 그가 시무하는 산정현 교회만은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신사참배를 반대하였던 교회의 터 내용을 담고 있다. 


위 내용을 이어 역사적 사실 하나를 첨가하자면 일제감정기때 신사참배를 반대하는 산정현 교인들에게 일본 형사가 “너희들이 신사참배를 하겠다 하면 주 목사가 못 위를 걷지 않아도 될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이 못위를 걷게 할 것이다.” 이에 주기철 목사님은 “성도 여러분, 나 주기철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오직 주님의 십자가만을 바라 보십시요, 그리고 오직 주님의 계명만을 굳게 지키십시오.” 하고는 스스로 자진해서 못 판 위로 올라섰습니다. 그 순간 성도들은 일제히 울음을 터뜨리며 “환란과 핍박 중에도 성도는 신앙 지켰네…”찬송가를 불렀다고 합니다.


종교적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현실인 남북의 분단.


뮤지컬 '언틸더데이'를 통해 북녘땅에서 지금도 고통받고 앞으로도 고통받을 우리민족, 형제들의 아품을 조금이라도 알리는데 힘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전처럼 하나되는 남북의 그날까지...!!




뮤지컬 "언틸 더 데이" 

10월 27~12월 30일   화수목금(오후: 8시)  토요일(오후 3시, 오후 7시)

공연장소: 문화일보홀 [지하철 서대문역 5번출구]


많은 관람과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