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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미래다.

미세먼지가 치매의 원인?

미세먼지가 00 원인?… 기후와 삶의 질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이 치매 원인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연 계절이 돌아왔다. 대기오염이 몸에 나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이것이 신경계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건강 의료 매체 ‘메드페이지투데이’가 소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치매의 원인이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일 수 있다.

▲ 치매의 원인이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앤드루 다완(Andrew Dhawan) 박사 연구팀은 1990년부터 2022년까지 30년에 걸친 문헌 고찰 연구를 통해, 극단적인 기온 차이와 온도 변동이 뇌졸중, 치매, 다발성 경화증 악화와 관련 있다고 밝혔다. 다완 박사는 대기 오염 물질, 특히 미세 입자 물질(PM2.5)과 질산염에 노출되면 뇌졸중과 치매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연구원들은 364개의 관련 논문을 분석했다. 오염에 관한 논문 289, 극단적인 기상 현상과 기온 변동에 관한 논문 38, 그리고 신경계 감염에 관한 논문 37개 등이었다. 다완 박사는 이 연구에서 다음 세 가지를 특히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 그것은 온도와 온도 변화가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신경 관련 질환의 변화 공기 중 오염물질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이었다.

▲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인 연간 10㎍/㎥보다 적은 농도에 몇주 동안 노출돼도 인지력 저하를 일으킨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다완 박사는 51개 연구에서 대기오염과 치매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치매로 인한 입원과 날씨를 조사한 결과 평균 온도가 1.5ºC 높아지면 치매 입원이 12% 늘어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기상학적 변화와 발작 빈도 관련 연구는 3, 다발성 경화증 증상 악화 관련 연구는 4, 두통 연관성 연구는 2건이었다. 한 연구는 온도가 5ºC 상승했을 때 두통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24개의 연구에서는 기후와 허혈성 뇌졸중 발병률을 조사했다. 극단적 온도에서 뇌졸중 위험이 증가했다. 6개의 연구는 온도와 상대 습도가 높아지면 허혈성 뇌졸중 발병률이 증가한다고 봤다. 연구팀은 낮은 온도가 혈관 수축을 유도하고 혈액 점도를 높이기 때문에 낮은 온도에서 뇌졸중 입원이 증가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다완 박사는 기후변화는 인류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아직 충분한 연구가 진행되진 않았다”고 말한다. 덧붙여 국제사회는 2100년 이전에 지구 온도 상승을 1.5°C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돌이킬 수 없는 환경 변화가 이미 시작되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코메디닷컴 ▶관련기사 바로가기]

초미세먼지(PM2.5) 농도에 몇 주만이라도 노출되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앞서 202105월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초미세먼지 기준치 이하로 13주 노출돼도 낱말 외우기·숫자 기억하기 등 인지력 낮아진다고 밝혔으며, 이 연구는 미국 콜롬비아대와 중국 베이징대 등 공동연구팀에서 노인들이 대기오염에 단지 몇 주일 동안 노출돼도 인지력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이미 알려져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은 이와 같이 광범위하고 매우 위험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예방하고 대응하지 않는다면 커다란 사회적 재난이 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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