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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길잡이/엔터테이너의 길

가수 아이비(IVY)는 지금....?

가수 아이비(IVY)는 지금....?


아이비(28·본명 박은혜)2005년 데뷔해 2년 사이에 톱스타 반열에 오른 아이비...

2007년 상반기 2집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로 정상의 자리에 올라서며 인기가도를 달리는 도중 전 남자친구로부터 공갈 협박(?)으로 그녀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으며 많은 팬들의 질타를 받으며 잠시 청순한 이미지의 대명사로 "성녀"라는 닉네임까지 받은 아이비의 입에서 “아이비가 불가피하게 잠을 잤다. 동영상이 몰래 찍혔을 수도 있다”며 피해자임을 강조하였으나....쌓아온 이미지가 물거품이 되어버렸으며 많은 팬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주었다.

또한  아이비가 속해있던 기획사가 팬텀 이었는데, 거대 공룡기획사로 자리매김하던 팬텀엔터테인먼트가 방송사 PD들에게 연예인 출연 청탁 등의 명목으로 주식로비를 한 혐의로 시끄러운 시기를 보내야만 했었다.


아이비는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IVY BACK’을 통해 유쾌한 컴백 스토리로 앞전 이미지와는 다른
평상시의 아이비의 모습을 다방면으로 보여 주기도 하였는데....필자 혼자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호감이 떨어져서 그런지 예전과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것 같아 보는 내내 아쉬웠었다. 이것이 바로 가수 아이비가 앞으로 풀어야 할 중요한 숙제가 아닌가 싶다.

그러면서 아이비는 싸이를 비롯해 박근태, 윤일상, 김도훈, 신사동 호랭이 등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한 아이비는 3집 "I be…" 직영으로 풀이를 하자면 나는…존재한다(?)’로 활동을 재개 2009년 10월27일 음반발매 쇼케이스에서 열창을 하며 아이비의 존재감을 여과없이 보여주었었다.

아이비를 비롯한 모든 "가수는 무대에 섰을 때가 가장 아름답다" 라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였다.



컴백이 말처럼 쉽지많은 않았을 것이다. 공백기간 동안 가요계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어 있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섹시 아이콘으로 손담비가 자리를 잡고 있었며, 좀처럼 떨어질줄 모르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아이돌" 가요무대와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함은 물론, 몇몇 아이돌은 드라마까지 점령한 가요계의 상황에서 없지 않아 많은 심적 부담감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어쩌면 처음 데뷔를 할때보다 더 떨리고 힘들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던중 2010년 1월경 아이비 주민등록번호가 인터넷에 유출돼 한동안 시끄러웠었는데 이유는 케이블 채널 Mnet 프로그램 '아이비 백' 촬영 중 55m 높이의 번지 점프 도전에 성공해 인증서를 받는데 그 사진을 찍은 기자의 실수로 인하여 발생하였는데 누리꾼들이 일부 사이트를 해킹하는 등 피해를 보기도하여, 새로운 소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측에선 법적대응까지 준비하는 등 아이비를 둘러싼 시끄러운 일들이 잊을만 하면 터지곤 했었다.


1월4째주 마지막 방송에선 눈물까지 흘리며 그동안 본인의 작은 실수로 인한 구설수로 겪어야 했던 심적 고통들이 떠올라서인지 "나 울지 않아, 다시는 못난 바보처럼.." 부분에선 참았던 눈물을 보이기도 하며 방송을 마무리 하였는데...
이런 경험들을  발판 삼아  준비하고 있을 차기 앨범은 보다더 성숙하고 변모한 아이비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얼마전 엠넷미디어와의 3년여간의 본부장 생활을 마감하며 엠넷 소속 가수 이효리와도 결별한 GM기획 대표 김광수씨
이효리로 부터 "감"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감"을 한박스 선물 받았다는데...^^

이번엔 이이비의 다음 작업을 한다고 들었다. 잃었던 감을 되찾아 실추된 가수 아이비 재기의 몸부림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지.... 남은 2010년 아이비의 한해에 귀추가 주목된다~~!!                                         
                                                                                                                         -로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