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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길잡이/In My Opinion

오디션 보기 전에 꼭 체크해야 할 10가지 Tip!


오디션 보기 전에 꼭 체크해야 할 10가지 Tip!
오디션을 보기전에 이것만은 꼭 체크하자!


오디션(Audition)..?  라틴어의 '경청하다, 청력'을 뜻하는 '아우디레(audire)'에서 유래된 말로 오페라극장에서 가수를 채용할 때 청각에 의존한 판단으로 가수를 채용할때 사용한 용어가 20세기의 시각적 요소들인 영화, 방송, 가수, 연극, 뮤지컬, C.F 등에서 참신한 신인의 발굴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소정의 절차와 순서에 의하여 오디션에 참여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재능의 인물을 발굴하는 과정을 통틀어 오디션이라한다.


일반 영화나 드라마, 가수 선발 등의 신인 발굴을 위하여 타이틀을 걸고 열리는 오디션은 1년에 한번 혹은 주기적으로 열리다가 참여나 호응도가 낮아지면 사라지기 때문에 이러한 이벤트성 오디션의 경우는 큰 무대를 향한 경험 혹은 준비 단계로 여기면 좋을 것 같다. 무대에 몇번 서봤던 경험이 있다면 그것을 기반으로 미흡한 점을 채우고 다듬어 다음에 있을 큰 무대에선 후회없는 기량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1) 오디션은 자신감을 쌓는 하나의 경험이라 생각한다.


필자는 각종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자격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데, 그 때 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지망생들 대부분은 오디션을 보고 나서 후회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오디션을 통해 오랫동안 준비하고 연습한 모든 것을 단 한번의 기회에 모두다 보여 주어야 한다는 심리적 강박감 및 압박감 때문에 오히려 그동안 준비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연습에선 잘 하다가도 실전에서 황당한 실수의 남발로 인해 자신감도 잃는 경우도 많이 보아왔다.

오디션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 할 때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이러한 무대 위에서의 실수나 강박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인데다, 이런 각종 오디션이라는 실전 경험을 통해 훗날의 좀 더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되며, 결국 이 모든 과정이 발전된 나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자, 나만의 경험 지식으로 체득되어 자산이 된다는 점을 먼저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 정해진 짧은 시간에 나를 충분히 표현해야만 한다.


대중적인 오디션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지망생들이 몰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한정된 시간내에 지망생들을 평가해야 하는 시간적 제약 때문에 가급적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끼를 마음껏 보여 줘야 한다.
충분히 준비 과정을 거친 참가자들은 비록 시간이 부족하다 해도 실수없는 순조로운 진행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한 참자자의 경우에는 심사위원이 묻는 말에 그저 "네" 혹은 "아니요" 라는 대답 이외엔 자신을 보여 줄 준비된 무언가가 없기에 이런 경우에는 짧은 시간 조차 심히 길게 느껴질 것이다. 

설령 정해진 시간 내에서 나를 충분히 표현하지 못 했다 하더라도, 실패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다음을 위해 이번 기회를 통해 경험을 하나 더 쌓았다는 식의, 이른바 참가하는 데에라도 그 의미를 두는 것이 좋다.
 

3) 개인기는 필수적으로 준비를 미리 한다.


대부분 이런곳에서 이루어지는 대회는 사회자의 진행 역량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대부분 가수나 연기자를 지망하는 경우에는 지망생 본인이 준비한
연기가 필수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즉흥 연기가 필요 할 때도 있으니 평소 연기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한 두개의 개인기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심사위원을 사로잡을 만한 자기만의 특별한 개인기가 있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기회도 그 만큼 높아지게 된다.
비록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그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면 보다 후한 점수와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게되어, 설령 오디션에서 큰 성과를 얻지 못 했다 하더라도, 우연한 기회에 개별적인 연락을 받을 수도 있는 등  더 많은 출연의 기회에 노출 될 수 있게 된다. 
 

4) 준비한 곡 이외의 다른 장르의 곡도 미리 준비한다.


가수 지망생일 경우엔 준비한 MR을 대회 관계자에게 주면 평소에 연습한 곡을 매끄럽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며, 이외에 또 다른 장르의 노래와 춤을
선보일 수 있다면 점수를 책정하는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리라 생각한다.
그것이 어떻게 보면 작은 개인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든다면 나의 장르가 발라드, 아니면 댄스등 젊은풍의 노래를 준비 하였을때 쌩뚱맞게 트로트를 멋드러지게 부른다거나, 폭발적일 락을 부른다면 나의 또다른 면모를 보여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나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문제 없이 노래를 소화할 수 있는것, 그것 또한 커다란 경쟁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5) 지원하는 기획사의 특성을 미리 파악한다. 


기획사에서 이루어지는 오디션은 크게 세가지 정도의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공개 오디션, 비공개 오디션, 우편이나 메일로 통한 오디션등으로
나누며 현재 SM, JYP, DSP, YG, 내가네트워크, 스타제국등 소위 국내의 굴직한 메니지먼트회사에서는 수시로 모집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수 부분의 공개오디션을 살펴 본다면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노래 또는 댄스를 준비해오라고 요구한다. 그만큼 이제는 노래와 댄스는 따로가 아닌 하나로 여긴다고 보면 될것이다. 그래서 춤을 잘 못 추더라도 간간히 준비를 하는 것도 가수 오디션에서 합격의 당락을 결정짖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6) 무반주에 목소리 만으로 노래를 부를 정도의 가창력을 기르도록 한다.


자신이 준비한 MR이 있다고 하더라도 준비한 노래를 부를때 무반주에서 자신의 목소리 만으로 노래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 가수를 하고자 한다면 최소한의 가창력은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또한 댄스에 좀 더 자신이 있다면 즐겨추는 댄스곡을 USB나 CD에 미리 준비해서 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일것이다.

7) 최종 합격이 다가 아니라 또 다른 관문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대부분의 기획사의 오디션은 1차, 2차, 3차로 나누어서 진행이 되는데, 1차는 많은 지원자들을 선별하는 과정에 들어가며, 여기에서 선발된 친구들은 2차 테스트를 거쳐 최종적인 3차의 과정을 거쳐 합격과 불합격의 갈림길에 놓이게 되며, 이렇게 최종 합격이 되더라도 바로 가수가 되는 것이 아니며 기획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연습기간이라는 마지막 관문이 있으며 실제 연습기간에 탈락하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아두기 바란다.

오디션 테스트를 하루만에 1~3차까지 모두 보는곳도 많으며, 때론 1차에선 서류로 선별하고 2차, 3차를 하루에 몰아서 하는 경우도 있으며 지원자가 많을 경우 최종 3차는 나중에 치뤄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 확실하게 규정지어진 룰이 없으니 해당 기획사의 홈페이지를 꼼꼼히 참고하기 바란다.

8) 오디션을 보는중에 중단을 시켜도 기죽지 말아야 한다.


공개 오디션이라 하더라도 지원자가 많다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극히 짧기 때문에 나의 전부를 보여 주는 것을 틈틈히 연습을 해야 한다.
노래의 경우 1절 정도에서 끝나는 경우도 많다. 준비한 노래를 한참 부르는 도중에 중단 시키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 혹 그런일이 나에게 벌어지더라도 상처를 받가나 상심하여 자신감을 잃지 마시길 바란다....
나를 인정해주는 더크고 더 유능한 곳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으로 웃으며 당당히 걸어 나오며 잊어 버리는게 좋다.


9) 연기 지망생의 오디션도 크게 다르지 않으며, 떨어져도 당당해야 한다.


연기 지망생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준비한 개인 연기 및 현장에서 주어지는 즉흥연기와 때로는 "혹시 준비한 개인기 있어요?"라며 개인기도 요구하니 꼭 준비 하시기를 바라며, 또한 한참 연기에 몰입하는 도중에
"네. 거기까지만요." 라며 끊어 버리는 경우가 있더라도 절대 상처를 받지 마시길...^^

"넵" 하고 돌아서서 웃으며 잊어 버리시길~~~ 나를 기다리고  있을 또다른 오디션을 위하여~~~!!




-위 사진은 SM 엔터테인먼트의 일반적인 공개 오디션 준비 및 요구사항-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글에서 보면 YG나 JYP는 실력을 중요시 본다고 하고, SM의 경우엔 외모도 많이 본다고 하니, 이런 기획사들의 이러한 특성들도 사전에 미리 파악을 하고 가볍게 참고 하시는 것도...^^



10)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비공개 오디션에도 도전 한다.


비공개 오디션일 경우에는 일정 기간동안 이메일이나 우편등의 방법으로 수집한 사진이나 서류 자료 혹은 소개를 통한 방법으로 선정된 사람들이 모여서 진행되는 오디션의 한 방법이며 비공개의 경우 진행방법은 공개 오디션과 크게 다를게 없지만 기획사마다 진행 혹은 선정 방식이 약간씩 틀리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다른 방법들을 활용하여 충분한 자료의 수집이 중요하리라 생각이 든다.

비공개의 경우
공개 오디션보다 참여하는 인원이 적기 때문에 일정부분 개인에게 주어지는 시간이 많으며 기회가 좋을 경우에는 관계자와의 1:1의 오디션의 가능성도 있다.

내일의 스타가 되기 위하여 준비하는 모든 지망생들에게 필수인 오디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로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