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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길잡이/In My Opinion

미셀위 - 우승으로 증명하라


미셸위, 우승 가능한 투어 집중하라 프로데뷔 1년의 미셸 위…

너무 많은 것을 하려다 재능 낭비....  부수입만 200억 육박...인기는 "뚝"

"쇼핑몰에 자유롭게 풀어놓은 어린 아이였다."
 
미국의 한 골프칼럼니스트는 지난 16일 막을 내린 LPGA투어 2006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7만5000달러)을 끝으로 프로 데뷔 1년간의 공식 일정을 마감한 미셸 위(17·한국명 위성미·나이키골프)를 이렇게 평가했다.
 
'선택과 집중의 문제'에서 보면 성공적한 한해로 평가하기 힘들다는 의미다. 즉 너무 많은 것을 하려다 자신의 재능을 엉뚱한 곳에 낭비했다고 지적할 수 있다. 이제는 우승 가능한 투어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도 담겨 있다.
 
▲상금액수로는 LPGA투어 톱10 수준

미셸 위가 올 한해 LPGA투어 8개 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은 72만6618달러(남자대회 포함 총상금액은 73만921달러). 이는 그가 LPGA투어 멤버였다면 14위에 올랐을 액수다. 다른 선수와 비교하면 26개 대회에 참가한 나탈리 걸비스보다 5만775달러가 더 많고, 모건 프리셀(22개 대회 참가)보다 27만4933달러가 더 많다.

대회당 평균 상금액은 9만827달러로 상금랭킹 1위인 로레나 오초아(10만1864달러·23개 대회 참가)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10개 대회에도 못미치는 8경기만을 치러서 얻은 수확치고는 높게 평가해야 할 대목이다.

골프를 잘쳐도 불행할 수 있고, 못쳐도 행복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하고 만족하면 그만이다. -미셀위-


▲이제 쇼핑몰에서 나와라


자신의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 미셸 위는 지난 1년 동안 6개국의 5개 투어에서 15개 프로대회에 참가했으며, 이 중에는 LPGA와 PGA, 유럽PGA, 일본남자투어, 아시아투어 등이 포함돼 있다. 그 중 6개 대회는 남자 대회였으며, 5번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그것은 마치 17세의 아이를 쇼핑몰에 자유롭게 풀어놓은 것이나 진배없는 일이었다. 이제 전념할 투어를 선택할 시기다.

자신의 기량을 우승이 가능한 투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해야 세계적인 마케팅 파워를 갖는 신예로서의 매력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다.
 


▲우승으로 증명하라


빅혼GC에서 벌어진 삼성월드챔피언십의 두 번째 라운드에서 미셸 위의 흰색 패션은 눈부셨다. 짧은 미니스커트와 몸에 착붙는 골프 셔츠, 그리고 피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화이트였다.

단순히 키가 큰 진기한 소녀가 아니라 패션의 여신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그것은 미셸 위의 본업이 아니다. 그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자칫 잘못하다간 '늑대소년'이 될 수 있다. 대회 때마다 "우승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말로만 떠들어서는 약발이 안 선다.

그것은 우리도 알고 있다. 여자골프의 새로운 표준으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우승이 절실하다. [일간스포츠-최창호]

2006년 가을이 거의 질무렵 이런 기사가 흘러 나온지 벌써 4년 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말았다. 비우면 채워지기 마련이다. 내가 없다고 소멸되거나 낙후되지 않는다. 이처럼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1996년 프로 입문 예선 탈락후 1997년, 21살의 어린 나이에 아무도 생각지도 못한 우승을 잡아내며 정상의 자리를 유지, 부와 명예를 함께 거머쥔 타이거 우즈
불륜스캔들로 미국 전체를 떠들썩 하게 하며 무기한 중단이란 말을 남겼으나 "물고기가 물을 떠나선 살 수 없듯" 5개월간의 자숙기간(?)을 거쳐4월12일 막을 내린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하였다.
 
최경주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복귀에 성공을 하였으며 이에 탄력을 받아
4월29일 열리는 미국 PGA투어 퀘일할로 챔피언십에 출전 및 6월에 열리는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도 출전 신청서를 냈다고 한다.

이에 격려를 해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모든 미국인들이 너를 용서했다고 착각하지 말라"는 자극적인 경고 메세지를 받고도 있다.

방탕한 생활로 인한 불륜스캔들로 굳이 없어도 될 "적"은 왜 만들어 듣지 말아야 하는 말까지 듣는 어리석음을 만드는가...?? 프로 전향후의 받아야 할 스트레스를 모르는 바는 아니다. 혹자는 그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으로 술과 섹스중, 우즈는 섹스를 선택했다는 말도 있는데~~~

타이거우즈의 성공적 복귀와 더블어 이젠 미셀위도 오랜 침묵을 깨고, 2009/11/16 미셸위 첫 LPGA 우승  이젠 필드를 누비며 거듭된 우승으로 건재함을 증명해 주길 바란다...


방송 연예계쪽도 직,간접적으로 종사하는 사람들을 잠시 생각해 보았다. 각종 엔터테이너란 명목하에 짧은 시간내에 많은 것이 쏟아지고 소멸하고 하는것이 현실이다.위의 글과 같이 작은 실수로 인하여 자숙을 하고 있거나 그런 경험이 혹시나 있었다면 도약하자...그리고 실력으로 당당히 용서를 받자~~!!

▲우승으로 증명하라.....!! ▲실력으로 증명하라......!! 무엇보다 ▲정상에 있을때 보다더 겸손하라....!!

                                                                                                                                                      
                                                                                                                                                          -로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