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맛집 쿵푸 양꼬치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쿵푸양꼬치
젊은층들이 요즘 많이 찾고 있는 양꼬치 전문식당. 대표적인 대림동을 비롯하여 건대입구, 안산역앞 원곡동,강남, 인천등 다양한 곳에 분포되어 있다.
이젠 대중적인 요리중 하나가 되어버린 양꼬치는 그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추세라 할 수 있다.
글쓴이도 좋아하는 양꼬치. 서울. 경기. 인천등에 맛나다는 집엔 대부분 다녀왔을 정도로 양꼬치 매니아 중에 한명이라 할 수 있다.
그중에 숨은 맛집 한곳을 살짝 추천해 볼까 한다.
▲ 쿵푸양꼬치 입구
4호선을 타고 안산.오이도 방면으로 가다보면 한양대학교 전역인 상록수역이 나온다. 이곳은 주변의 한양대학교와 안산대학교 그리고 서울에서이곳으로 자리를 옮긴 서울예대도 근처 단원구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젊은층들이 보기보다 많은 곳이기도 하다.
상록수역에서 4번 출구로 나오면 자그마한 공원이 있는데 그곳을 가로질러 1분만 걸으면
쿵푸양꼬치란 가게가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숨은 맛집중 한 곳이다.
가게앞 왼편에 걸려 있는 인기맛집 간판은 경기도 안산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라이브요리 경연대회에 2016년 제15회 처음으로 출전하여 당당히 '동상'을 받았을 정도의 실력이다.
특색 메뉴로는 러시아 왕꼬치, 양다리 구이, 맥주샤브샤브등 그 종류도 다향하다.
▲ 쿵푸양꼬치의 양꼬치 구이
일단 가격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양꼬치 구이인데... 사진에 보이는 양념가루와 몇가지 사이드 음식 그리고 비법으로 냄새를 잡은 양꼬치 고기를 숯불에 올려주면 된다.
요즘은 전원만 넣으면 대부분 자동으로 돌아가며 구워지기 때문에 잘 익으면 식성에 따라 '즈란'을 첨가하여 양념가루에 찍어서 즐기면 된다. 그냥 양념 같이 보이지만 이것 또한 비법이 숨어있다고 한다.
잘구워진 양꼬치가 머금고 있는 육즙을 즐길수 있다면 당신은 진정 양꼬치의 매니아라 할 수 있다.
▲ 쿵푸양꼬치의 궈바로우(중국식 탕수육)
중국식 탕수육이라 불리우는 (궈바로우)도 살짝 추천해 본다. 양꼬치가 혹시나 입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주문해서 즐겨도 좋을 듯 싶다.
대부분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찾지만 한국식 탕수육하고는 식감이 틀리고 끝까지 부드러운 맛을 즐길수 있어서 좋다. 이런 탕수육은 이미 서울 강남에선 한국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요리중에 하나이다.
▲ 쿵푸양꼬치의 지삼선 요리
지삼선 요리-가지 감자 피망 등 야채를 위주로 볶아낸 요리이다. 살짝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중 하나인데 어른에서 아이까지 거부감없이 즐길 수 있는 요리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아니면 이와 비슷한 고추잡채를 즐겨도 좋다. 꽃빵도 나오니까.....
▲ 쿵푸양꼬치의 소고기 배필 구이
젊은 사장님이 남은 숯불이 아깝다며 추천해주신 소고기 배필구이. 많은 곳을 다녀 보았지만 소고기 배필부위를 구워서 먹어보기는 처음이다.안타깝게 중국식 이름은 생각 나질 않는다.
물론 글쓴이의 입에 딱맞는 구이였다.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강추"하고 싶을 정도다. 함께 나오는 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다면 소주나 맥주에 딱 좋은 안주가 아닐까 싶다. 물론 중국술인 모든 "백주"에도 잘 어울린다.
마지막으로 이곳은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신세대 양꼬치 집인데 앞을 보고 장사를 한다는 말에 더욱 신뢰가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