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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미세먼지 28배인데, 예산은...? 지하철역 미세먼지 28배인데, 예산은 3분의1 토막 지하철 미세먼지 예산 2년새 뚝 초미세먼지 ‘나쁨’ 상위 80%가 오래돼 환기 설비 낡은 1·4호선 29일 오후 3시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출퇴근 때에 비해 한산한 가운데 승강장 한편 미세 먼지 측정기 초미세 먼지(PM2.5) 수치가 ‘112μg/㎥’으로 ‘매우 나쁨(76μg/㎥ 이상)’ 수준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서울 종로 일대 초미세 먼지 수치는 4μg/㎥으로 ‘좋음’(0~15μg/㎥)에 해당했다. 지하 역사 미세 먼지 수치가 바깥 공기보다 28배나 높았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지하철 역사 미세 먼지 측정 현황’에 따르면, 서울 소재 316개 지하철 역사 가운데 지난 4~8월 평균 초미세 먼지가 50μg.. 더보기
"지하철 미세먼지 문제 심각···관련 예산 확보 필요" "지하철 미세먼지 친환경 비산방지제로 저감 할 수 있다" 터널 미세먼지 4~6배 나쁜데 정화장치 없이 역사 내로 유입 "환기구 개선사업 등 서둘러야" 지하철 역사 내의 고농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사업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29일 환경 분야의 한 전문가는 "환경부에서 발표한 ‘3차 지하 역사 5개년 대책 (2018~2022년)’에 따르면 지하철 터널의 미세 먼지 농도가 일반 대기보다 4~6배, 승강장보다 3~4배 높다”며 지하철 역사 내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대책과 관련 당국의 예산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 전문가에 따르면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고농도 미세 먼지는 별다른 정화 장치 없이 지하 역사 출입구와 본선 터널 환기구를 통해 지하철 역.. 더보기
미세먼지 주범은 경유차? 문제는 비연소성 미세먼지 미세먼지 주범은 경유차? 문제는 비연소성 미세먼지 [경제지리학자들의 시선] 미세먼지 정책 전환, 빠를수록 좋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수면 아래에 가라앉은 사회적 이슈들이 많다. 도시 미세먼지도 그 중 하나다. 미세먼지는 일 년 내내 우리의 일상을 괴롭혔지만 겨울부터 봄 사이에 특히 기승을 부리곤 했다. 이 불청객이 건강 등 삶의 질은 물론 도시경쟁력의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인식된 지 오래다. 사람들은 미세먼지라고 하면 '중국발 미세먼지'와 '미세먼지의 주범 경유차'를 쉽게 떠올린다. 중국발 미세먼지야 단기간에 어쩔 수 없다손 치더라도 경유차는 당장 퇴출시켜야할 주범으로 여긴다. 이런 인식은 이제 국민적 상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런데 과연 교통부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범이 경유 자동차일까.. 더보기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시 소화전 물로 청소…효과는 글쎄?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시 소화전 물로 청소…효과는 글쎄?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지면 소화전 물을 끌어다가 도로 물청소에 쓸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와 소방당국이 협약을 맺은 건데요. 물이 부족해 놀리는 물 청소차를 총동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서울시는 물청소차 202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물이 부족해 60대만 쓰고 나머지는 놀려왔습니다. 소방기본법상 소화전의 물은 화재나 재해 상황에만 쓰도록 엄격히 제한돼 있는데, 서울시와 소방본부가 미세먼지도 재해상황으로 규정하고 도로청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은 겁니다. 하지만 서울시 스스로도 물청소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자신하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장동은/서울시 클린도로운영 팀장 (지난 16일) : (먼지는) 건조가 되면 공기 중으로 재비산됩니다. (물.. 더보기
WHO, 미세먼지 기준 높여 국내 기준과 더 벌어져... WHO, 미세먼지 기준 높여 국내 기준과 더 벌어져... 초미세먼지 연간 10㎍/㎥→5㎍/㎥ 국내 환경부 기준은 연간 15㎍/㎥ 미세먼지는 연간 20㎍/㎥→15㎍/㎥ 국내 환경부 기준은 연간 50㎍/㎥ 세계보건기구(WHO)가 16년 만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권고 수준을 강화해 국내 기준과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됐다. 세계보건기구는 대기 오염으로 매년 7백만 명이 조기 사망한다고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22일(현지시각) 미세먼지(PM 10)와 초미세먼지(PM 2.5), 오존,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일산화탄소 등 대기오염 물질 6종에 대한 ‘대기 질 가이드라인’(AQG)을 새로 발표했다. 지난 2005년 발표한 가이드라인을 16년 만에 업데이트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이 가운데 2013년 발암물질로.. 더보기